3.3㎡당 700만 원대 ‘목포 용해 광신프로그레스’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2월 29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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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금리인상 가능성과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내 집 마련의 문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착한 분양가와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연도별로 △2013년 927만 원 △2014년 943만 원 △2015년 1001만 원 △2016년 1065만 원 △2017년 1182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9%나 가격이 상승해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졌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다 보니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운 단지에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역 롯데캐슬’은 전용면적 84㎡ A타입(기준층 기준)의 분양가를 4억7200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2015년 9월에 입주한 ‘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의 전용면적 84㎡의 최근 시세인 6억1000만 원보다 1억300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그 결과 동탄역 롯데캐슬은 청약자 5만4436명이 몰려 77.54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올해는 각종 부동산 대책과 잔금대출 규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까지 적용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신규 아파트 청약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3.3㎡당 분양가를 700만 원대로 공급을 앞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광신종합건설이 전남 목포시 용해동 171-113번지 일대에 짓는 ‘용해동 광신프로그레스’는 지하 2층~지상 19층, 6개 동, 전용면적 82~116㎡, 총 411가구 규모다. 내년 1월 5일 본보기집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2㎡ 74가구 △84㎡ 261가구 △116㎡ 76가구다. 면적과 평면에 따라 4베이, 5룸 설계가 도입되며 주방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3.3㎡당 분양가를 795만 원으로 책정했다.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도입된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실내조명, 일괄소등 스위치, 각방 온도 조절기 등이 설치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어린이집,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단지 내 텃밭, 주민 운동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고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 앞 백련대로를 통해 목포시 전역으로 이동 수월하다. 단지 서측으로 문태고가 있고 이로초, 용호초, 목포제일중 등이 가까워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목포과학고, 목포대, 목포시립도서관도 있다.

용해동 광신프로그레스는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본보기집은 전남 목포시 옥암동 1365-3번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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