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운정신도시 아이파크 “GTX A노선 파주 연장 최대 수혜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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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15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경기 파주운정택지개발지구내 A26블록에 들어서는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동, 전용면적 59∼109m² 총 3042채로 운정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최대 규모의 단지다.

전용면적은 △59m²A 247채 △59m²B 53채 △84m²A 1462채 △84m²B 368채 △84m²C 375채 △98m² 162채 △109m²A 162채 △109m²B 113채 △109m²C 100채 등 9개 주택형으로 전용면적 85m²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전용 85m² 이하 2505채는 국민주택으로, 전용 85m² 초과 537채는 민영주택으로 공급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2018년 IPARK 디자인 콘셉트는 단순함과 절제된 세련미이다. 이번 디자인의 특징으로 첫 번째는 입면요소를 단순화한 외관의 절제미이다. 아이보리와 다크그레이 컬러의 강한 대비와 심플한 색채 구성으로 세련되고 모던한 감성을 주었다. 두 번째는 단순함 속에서 느껴지는 섬세함이다. 세밀한 선형 요소들로 아파트 입면에 개성 있는 디테일을 심어주었다. 마지막으로 단지 주출입구와 동 출입구도 입면과 통일감 있게 디자인해 단지 입구에서 집 앞까지 동질감 있는 언어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입주민들은 이와 같은 IPARK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3042채 대단지가 선사하는 품격을 누릴 수 있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4베이 판상형 중심(일부채)의 평면으로 개방감 있는 실내공간이 마련되고 남향 중심 배치, 최대 약 100m의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가구별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주부들의 동선을 고려해 주방을 ㄷ자형으로 배치했으며 알파룸, 드레스룸, 펜트리 등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일부 전용 109m²형에서는 별도의 출입문을 갖춰 2채 분리가 가능한 부분 임대형 가구를 선보인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단지의 조경면적이 약 45%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단지 내외에 녹지환경이 풍부하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단지와 접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으며 동패초·중·고, 운정고(자율형공립고) 등의 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GTX 개통의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힌다. 지난달 GTX A노선 파주 연장이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파주∼동탄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했고 비용편익분석(B/C)이 1.11로 나왔다. B/C가 1을 넘으면 경제성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노선이 생기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10여 분 만에 갈 수 있다. 서울 삼성역까지도 20분대면 갈 수 있어 강남권 접근이 쉽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노선은 2018년 말 착공해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파주시 미래로 396(야당동 1002번지)에 위치한다.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돼 29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 민영주택 계약은 내년 1월 9∼11일, 국민주택 계약은 내년 1월 17∼19일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운정신도시 아이파크#gtx#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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