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새옷 입은 ‘더 뉴 레이’- 고객과 만든 ‘쏘나타 커스텀 핏’ 눈에 띄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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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신차 캘린더 12월

12월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을 설레게 할 신차들이 쏟아져 나왔다. 가장 눈에 띄는 차는 6년 만에 새 옷을 입고 돌아온 기아자동차 ‘더 뉴 레이’다. 넓은 실내 공간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레이가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해 새 얼굴로 돌아왔다.

더 뉴 레이 앞모습은 와이드 허니콤(벌집 모양) 패턴이 생겨 산뜻해졌다. 뒷모습에도 같은 패턴을 긴 바(Bar) 형태로 적용돼 통일감을 살렸다. 카파 1.0 MPI 엔진을 장착한 더 뉴 레이는 연비도 기존 모델 대비 약 2.4% 상승한 L당 13km로 경제성도 높아졌다.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이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현대자동차는 개발부터 출시까지 고객과 함께 만든 ‘쏘나타 커스텀 핏’을 출시했다. 현대차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개발된 차로 핵심 사양부터 트림 구성, 최종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12월 한 달 동안만 한정 판매되는 쏘나타 커스텀 핏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위해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높은 주행안정성을 위해 튜닝 진폭감응형 댐퍼(ASD)를 기본 탑재했다.

현대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맥스크루즈도 새 단장을 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강화 △안전·편의사양 적용 트림 확대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Exclusive Special)’ 트림 추가 등이 특징이다.

BMW도 12월 중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i퍼포먼스 모델 3종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아직 정확한 판매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BMW는 가격을 미리 공개했다. X5 xDrive40e i퍼포먼스 1억420만 원이며, 33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 5890만 원, 74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 1억4410만 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럭셔리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S-클래스’ 판매를 시작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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