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변화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빠른 속도로 모든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조선대 자유전공학부 신정숙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경쟁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 대학과 학생의 역량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선대 자유전공 학생들은 1학년 동안 지도교수와 함께 자신의 적성이나 소질에 적합한 전공을 탐색하고 일 대 일 맞춤형 진로 상담을 통해 인문사회 계열, 이공 계열, 예체능 계열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신 교수는 “대부분의 학생은 자신의 적성과 무관하게 대학에 진학하다 보니, 일부 학생은 전공이 맞지 않아 힘들어하거나 심지어 자퇴를 하는 경우가 있다”며 “선 전공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유전공학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신 교수는 “기초학습, 인성 및 창의 역량 개발을 통해 진실하고 성실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다 첨단화되고 특성화된 교육환경과 융·복합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사회를 대비한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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