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에서는 삼성증권이 상생금융상을 수상했다. 삼성증권은 2015년 고객중심 경영을 위한 ‘고객보호헌장’을 선포한 이래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왔다. 변동성이 높아 손실 위험이 큰 상품은 출시 전 심사를 까다롭게 해 고객의 리스크를 줄였다. 심사기준 미달 상품은 판매를 제한하고 위험 상품의 수익률은 꾸준히 모니터링한다. 80세 이상 고령자는 초고위험군에 속하는 상품의 가입을 금지했다. 상품을 판매할 때 투자권유 준칙을 어겼거나 위험 상품을 불완전 판매한 사례는 없는지 정기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한다.
자산 관리에 관심이 높지만 관련 정보가 부족한 투자자들을 위한 교육도 제공한다. 은퇴 후 자산 관리를 고민하는 부부를 위한 ‘부부은퇴학교’에는 2012년 이후 약 1만 명이 참여했다. 중소·중견기업 대상의 무료 노후설계 서비스, 청소년을 위한 경제증권교실도 운영 중이다.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비과세종합저축 계좌를 통한 세제 혜택도 제공한다. 회사에 100개 이상의 봉사팀을 꾸려 월 1회 이상 봉사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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