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채용 위해 외부전문가 활용” 손태승 우리은행장 내정자 간담회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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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은 외부 전문가를 활용하고, 인사는 시스템을 갖춰 능력 위주로 할 계획입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 내정자(사진)가 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리은행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손 내정자를 ‘민선 2기’ 행장으로 단독 추천했다. 그는 22일 임시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우리은행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손 내정자는 “이번 채용 때부터 최종 면접을 외부 전문가 2명, 임원 1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앞으로 채용은 상당 부분 외부에 맡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에 대해서는 “태스크포스(TF)팀에서 인사·채용 전략을 짜고 있는데 인사는 성과 중심에, 품성 평가를 더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인사 시스템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우리은행#채용#손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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