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아침마다 신선식품 문 앞 배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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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35호(2017년 10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DBR Case Study

신선한 유기농 채소를 산지에서 가져온 바로 다음 날 새벽, 현관문 앞에서 받아볼 수 있다?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신선식품 새벽 배송 서비스를 대기업도 아닌 스타트업 ‘마켓컬리’가 해냈다. 2015년 5월 창업한 인터넷·모바일 식품 유통 스타트업 마켓컬리는 이전에 없던 ‘샛별배송’ 서비스로 신선식품 배송 체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전날 오후 11시까지 마켓컬리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이전에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산지에서 마켓컬리 전용 창고로 이송된 상품은 잠시 보관된 후 최대 12시간 보냉이 가능한 박스에 담겨 배송된다.
 
두 토끼 잡는 전략의 허와 실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2개 이상의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해 사업을 다각화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사업 다각화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제대로 실행하기는 만만치 않다. 먼저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할 때는 어느 선까지 자원을 공유해 규모의 경제 이점을 누리는 한편 중복 자산을 피할 수 있을지 측정해야 한다. 비즈니스 모델을 새로 추가할 때는 기존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먼저 모색하고 회사가 기존에 보유한 고유 능력 및 핵심 역량과 연계될 것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경영진은 전체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사업들의 상호 관계를 정기적으로 검토하면서 모델을 조정해 나가야 한다.
#dbr#경영#전략#신선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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