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공인중개사 시험 열기 후끈… “인생 2막 대박!”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0월 23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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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작년에도 화제였는데, 올해는 더 많은 사람이 원서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공인중개소를 창업한 후 제2의 인생이 시작됐다는 에듀윌 동문회 소속 정 모 씨를 만나 성공 스토리를 들어봤다. 정 모 씨의 첫 마디는 “저의 두 번째 인생은 대박입니다”였다.
13년 차 직장인이었다는 정 모 씨는 뻔한 월급에 남의 밑에서 일하다 보니 눈치 보기 바빴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시간에도 늘 쫓기면서 살았다.

쳇바퀴 같은 삶을 살던 중, TV 채널을 돌리다 홈쇼핑에서 에듀윌 공인중개사를 보고 우연히 신청했다. 정 모 씨는 신청하자마자 쇼호스트에게 넘어간 것인가 잠시 후회도 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제대로 현혹시켜준(?) 쇼호스트 분께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별다른 지식 없이 강의만 성실히 들으며 합격한 정 모 씨는 합격 후 동문회 활동도 활발히 했다. 사람들과 어울리며 창업이나 주 전공을 조언 받았다.

사업 계획서부터 전공 분야까지 선배들의 구체적인 도움으로 개업을 했다. 선배들이 없었다면 주 전공도 찾지 못했을 것이고, 절대 지금처럼 영업하지 못했을 거라 회상했다.

창업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이 될 만큼 많은 변화가 생겼다. 특히 경제적 측면에서 훨씬 좋아졌고, 주도적으로 자신감 있게 살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개업한 공인중개소가 잘 돼서 현재 추가 개업을 준비 중이라는 정 모 씨는 이제 그 지역 전역을 아우르는 공인중개사가 됐다고 한다. 언제까지든 정년 없이 일할 수 있는 전문직이라 향후 자신의 모습이 스스로도 기대가 된다고.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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