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AI 도입… 음성뱅킹 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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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회장, 아마존 방문

신한금융지주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이 9일 디지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시애틀 아마존 본사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마존은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꼽은 50대 글로벌 스마트 기업 중 3위를 기록한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다.

조 회장은 아마존의 주요 파트너 업체 대표에게만 제공되는 ‘CEO 벤치마킹’으로 초대받았다. 그는 아마존 주요 임원들과 만나 아마존의 혁신 기술을 체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조 회장은 신한금융의 인공지능(AI) 음성뱅킹 서비스 개발을 위해 아마존의 음성인식 AI를 도입하기로 했다. 11월 관련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신한금융과 아마존은 올해 6월 신한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신한금융은 8월에 직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아마존의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딥러닝 등 디지털 심화교육을 실시했으며 9월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아마존 체험관을 만들기도 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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