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최대 IT 전시회 ‘자이텍스 테크놀로지 위크(GITEX Technology Week)’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두바이 세계 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으로는 생체인식기술 전문 기업 씨엠아이텍이 중동의 파트너사를 통해 참가한다.
씨엠아이텍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EF-45 홍채인식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EF-45 홍채인식기는 올 상반기 영국 IFSEC 보안전시회, 미국 ISC West 보안전시회, 중동 Intersec 전시회 등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F-45 홍채인식기는 씨엠아이텍의 기술력이 이뤄낸 성과다. 세계 최초로 셀프카메라 방식의 LCD Selfie Interface, 홍채 및 얼굴의 자동 인식 및 Monitoring 기술, 자동 Tilting 카메라 기술 등을 홍채인식기에 적용했다. 또한 최대 인식거리 홍채 45cm 및 얼굴 70cm 적용과 1명 당 두 눈을 등록하는 기준으로 1초 이내에 기본 만 명에서 최대 4만 명까지도 가능한 기술을 갖췄다.
실제로 홍채는 인종에 따라 검정, 갈색, 파랑, 녹색 등 색이 다르지만 EF-45는 색과 상관없이 높은 인식률을 보이며 각국 수출을 통해 이미 검증됐다. 특히 중동을 포함한 이슬람권 문화에서 많이 착용하는 터번, 히잡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높은 홍채 인식률을 인정받았다.
인도네시아 정부사업 관계자는 EF-45 홍채인식기에 대해 “시험 테스트를 한 결과 여성의 히잡과 산업현장의 헬멧, 선글라스,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우수한 홍채인식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씨엠아이텍 관계자는 “높은 보안과 안정성이 필요한 정밀 산업현장에서의 홍채인식 활성화를 위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엠아이텍은 글로벌 홍채인식 시스템의 리더답게 각국 주요 정부기관, 시스템공급 기업들의 고도화된 생체인증 시스템기술에 최적화된 홍채인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도의 STQC(Standard Testing and Quality Certification)를 통과해 매년 많은 물량을 납품하고 있으며 내년엔 3만대 이상 납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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