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SK 리더스뷰’ 오피스·상가, 내달 분양… 풍부한 배후수요 ‘눈길’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7월 26일 1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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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배후수요’다. 투자 여부를 결정할 때 유동인구가 얼마나 풍부한지에 따라 투자 안정성과 수익률, 미래가치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상가의 경우 수요에 따라 전체적인 규모와 투자 가치, 수익률 등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배후수요에 대해 더욱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인 만큼 수요 확보는 필수 조건이다.

사람이 많이 모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역 경제 활동도 활발해진다. 해당 지역을 따라 상권이 움직이고 지역의 가치도 상승 흐름을 타게 된다. 이는 사람이 모이는 곳이 좋은 상권이자 투자처라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의 주요 역세권에 위치한 상가 분양가와 임대료가 높게 형성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으로 볼 수 있다. 탄탄한 배후수요와 풍부한 유동인구로 인해 지역 가치가 높고 상대적으로 신규 공급 물량은 적어 희소성까지 갖췄다.

이런 가운데 최근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갖춘 공덕역 입지에 신규 상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SK건설은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백범로 31길 11 일원에서 ‘공덕 SK 리더스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 상가로 구성되며 지하 5~지상 29층, 5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의 경우 지하 1~지상 2층, 75개 점포가 들어서며 일반분양 물량은 47개 점포다.

공덕 SK 리더스 뷰 단지 내 상가는 ‘공덕 SK 리더스뷰’의 472가구를 비롯해 공덕역 인근에 형성된 주거타운과 아현뉴타운 등 아파트 거주자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여기에 마포권역 오피스 상주인구와 단지 인근에 들어서는 창업허브 이용수요까지 포함하면 약 11만 명 규모의 배후수요를 갖출 전망이다.

교통 관련 개발호재도 예고돼 있어 상권 발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공덕역은 지하철 4개 노선이 지나가며 향후 신안산선까지 개통될 예정으로 유동인구만 보면 서울 내 최고 수준이라는게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익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는 분석이다. 상가가 위치한 공덕역세권 상권의 경우 최근 3년간 평균 7% 수준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실률 역시 타 지역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집계된 바 있다. 특히 공실률이 높지 않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SK건설 측은 강조했다.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공덕파크자이’ 단지 내 상가는 공급 당시 57개 점포 분양에 약 4000건이 접수되며 평균 68대 1, 최고 2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분양을 마무리했다. 이 기록 역시 공덕 SK 리더스뷰 단지 내 상가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는 요소 중 하나다.

SK건설 관계자는 “공덕 SK 리더스뷰 단지 내 상가는 일반분양 점포 물량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오피스 상품과 더불어 매일 꾸준한 문의가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 안정적인 수익률 및 향후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조기 완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덕 SK 리더스뷰 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331 마스터즈타워 2층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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