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회장 “4차 산업혁명시대, 변화와 혁신 통한 질적 성장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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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18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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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신기술과 우리 사업의 연결고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빈 회장은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17년 상반기 롯데그룹 사장단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전통적 방식을 고수하는 기업에는 큰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향후 기업 환경을 진단했다.

그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신속하고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수익성과 점유율이 높은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신 회장은 “지속적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이 바로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이라고 정의하고, “시장·고객·환경 변화를 관찰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어떤 혁신이 필요한지 판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올해는 롯데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이자 ‘뉴 롯데 시대’의 첫해”라며 “우리는 큰 변화를 위한 전환점에 서 있다. ‘뉴 롯데’의 비전과 목표 실현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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