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몬그룹, ㈜환타월드에너지와 손 잡다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7월 14일 16시 47분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감몬그룹(Gammon Group)이 지난 11일 두바이 본사에서 ㈜환타월드에너지(대표 김상진)와 MOU를 체결했다.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감몬그룹(Gammon Group)이 지난 11일 두바이 본사에서 ㈜환타월드에너지(대표 김상진)와 MOU를 체결했다.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감몬그룹(Gammon Group)이 지난 11일 두바이 본사에서 ㈜환타월드에너지(대표 김상진)와 투자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앞서 감몬그룹의 쵸두리(Chodre) 회장은 지난 4일 한국에서 김상진 대표와 만나 감몬그룹이 사우디 동부에 건설하는 신도시에 ㈜환타월드에너지의 신재생 에너지 기계와 음식물소멸기 전문업체 ㈜멈스의 제품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 협의했다.

쵸두리 회장과 김 대표는 우선 중동 GCC(Gulf Cooperation Council) 6개국 독점 판매 권한 및 투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 계약을 위해 곧바로 TF팀을 꾸리기로 했다.

쵸두리 회장은“곡선도로와 터널이 많은 두바이 지역 특성을 감안할 때 ㈜환타월드에너지가 개발한 전기 발생 장치는 매우 적합하다. 고속도로 곳곳에 설치된 속도 감속 구간과 진출입로에는 꼭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쵸두리 회장은 직접 차를 타고 전기 발생 장치 설치 장소를 답사하며 “우선 17km 구간에 약 400세트를 설치하는 것을 생각해 보겠다”고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김 대표는 “중동의 든든한 파트너를 찾아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좋은 교두보를 확보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감몬그룹과의 투자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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