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영유아 교육프로그램-완구’ 시너지 효과…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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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짐보리㈜짐월드

박기영 대표
박기영 대표
한국짐보리㈜짐월드는 교육프로그램과 완구라는 두 축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영유아 산업의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써가고 있다. 이는 영유아 대상의 플레이, 뮤직, 아트, 맥포머스 프로그램과 함께 교육 완구를 개발·유통함으로써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내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박기영 대표는 1992년 짐보리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영유아 교육분야에서 놀이 프로그램 영역을 새로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한국짐보리가 내놓은 영유아 놀이프로그램은 체계적이고 정교하게 짜인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국내 놀이 프로그램 시장의 선두를 지켜오고 있다. 나아가 자석완구 맥포머스의 글로벌 유통사로 새로운 영역 개척에 나서고 있다. 미국 브랜드인 맥포머스를 2010년 한국짐보리가 인수해 세계적인 브랜드 반열에 올려놓았다. 현재 세계 69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맥포머스는 ‘레고’와 같은 세계적 완구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어린이 교육을 위해 앞장서 온 한국짐보리는 ‘같이해야 가치 있는 사회’라는 슬로건으로 아동보호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 대표는 “한국짐보리는 공감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획”이라고 설명하며 “지속적으로 공감과 참여를 통해 큰 뜻이 담긴 기부를 할 수 있는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한국짐보리#짐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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