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생태도시 정책으로 700만 관광시대 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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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양군의 최고 브랜드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이다. 민선 3기에 시작한 생태도시 정책은 담양군정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았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담양군은 모든 정책과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생태환경 보전을 원칙으로 수립하고 부서 간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실행하고 있다.

이처럼 담양군이 생태도시 정책을 기반으로 한 담양다움의 특성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한 결과 ‘담양’이라는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7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또한 가사문학을 꽃피웠던 것을 바탕으로 전국 최초의 인문학 교육 특구 지정을 통해 인문학으로 미래 천년을 디자인할 수 있는 기반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대나무축제는 전남관광 대상에 이어 2017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인정받았으며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3개년 개최를 통해 음식문화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계기가 되었다.

담양은 전남도 관광키워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여행지에 대한 긍정적 의견 2위로 명실상부한 내륙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담양군은 2017년 사군자를 테마로 한 ‘남도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담양의 모습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담양군#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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