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받은 특화설계 단지 ‘평택역 BT온유안 앨리츠’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5월 22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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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국내 건설사들이 개성을 갖춘 주거시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특화설계가 적용된 주거시설은 수요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코오롱글로벌이 지난해 10월 부산에 공급한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는 안방에 수납공간을 특화시킨 와이드타입, 대형 드레스룸과 알파공간을 조성해 안방의 공간 활용도를 높인 와이드 타입 등 총 18개 타입의 평면을 선보였다. 단지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4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3만2407명이 접수해 평균 296.88대 1의 청약율을 기록했으며 정당계약 시작 4일 만에 완판됐다.

특화설계가 적용된 오피스텔도 인기가 뜨겁다. 문영종합개발이 지난해 말 하남미사지구에서 분양한 ‘퀸즈파크미사’ 오피스텔은 복층형 구조에 4.2㎡ 층고와 개발형 창호를 도입했으며 주방 다용도 공간을 통해 공간활용도를 높인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그 결과 일주일 만에 분양을 완료했다.

특화설계가 적용된 주거공간은 내부 공간 활용도, 편의성, 쾌적성 등이 높고 거주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건설사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의 까다로운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건설사들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특화설계를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개발호재 풍부한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인근에 공급되는 '평택역 BT온유안 앨리츠'가 특허받은 기술이 적용된 특화설계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피스텔 20실과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로 구성됐으며 실사용면적은 27~36㎡이다.

평택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으로는 유일하게 복층형 구조를 갖췄으며 경사지붕을 통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경사지붕은 공간설계 특화 부분에서 특허 받은 기술로, 거실 및 천장의 광폭공간을 제공한다. 1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작은 평형대에 경사지붕을 적용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공간활용을 보여준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및 발코니 무상제공 등의 금융 혜택을 제공하며 기존 기계식 주차장의 긴 입출고 시간을 줄이고 관리 보수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자주식 주차장을 도입했다. 평택역 BT온유안 앨리츠 견본주택은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삼역 인근(강남구 테헤란로 222 도원빌딩 1층)에 오픈할 예정이며 평택시 평택동 185-69번지 2층에 홍보관도 마련된다.

분양관계자는 “평택내의 도시형 생활주택으로는 유일하게 복층형 구조를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특허받은 설계 기법인 경사지붕 도입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주거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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