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7’ 개막식 성황리에 열려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5월 2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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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7’ 개막식. 사진제공=일상예술창작센터
▲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7’ 개막식. 사진제공=일상예술창작센터
오는 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350개 부스 전시·판매

사회적기업 일상예술창작센터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7’개막식이 지난 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일상예술창작센터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등 국내외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특히 폴란드 국영문화원 아담 미츠키에비츠(Adam Mickiewicz Institute) 24개 팀의 핸드메이드 작품을 준비한 주한 폴란드 대리대사 요안나바시에프스카(Mrs. Joanna Wasiewska)와 폴란드 디렉터 미하우노바코프스키(Micha Nowakowski)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주한 타이베이 대표부 대사 스띵(Ting Joseph Shin)과 터키 문화원장 후세인 이잇트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예술과 공예는 디자인의 원형이자 역사이며, 특히 공예는 핸드메이드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며 핸드메이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영등 총감독은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가 한국을 넘어 세계의 다양한 창작자들이 함께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핸드메이드_엮다 풀다(Handmade_Weaving&Solving)’를 주제로 5월 1일부터 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터와 어울림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주제는 핸드메이드의 가장 기본적인 작업 방식인 ‘엮기’에서부터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사회 문제를 ‘풀기’까지 변화하는 핸드메이드의 사회적 흐름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1인 창작자부터 사회적경제 영역의 기업과 단체에 이르기까지 350여 개 부스에서 다양하고 개성 있는 핸드메이드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서울시 사회적경제관’과 ‘여성창업관’ 등 의미 있는 특별관이 운영될 예정이며, 아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워크샵 ‘어린이 창작공방’, 핸드메이드 주체 간 국제교류, B2B 비즈니스 프로그램, 야외 공연과 우간다 에코 아티스트의 야외전시 ‘우분투 네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관람권은 현장에서 1만원에 판매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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