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산청곶감]청정지역 지리산이 키워낸 최고 명품 곶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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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부문 / 지리산 산청곶감

지리산 산청곶감이 전국적으로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다. 산청군은 전국 곶감생산량의 1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고장이며, 청정지역인 지리산은 곶감의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결건조작업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지리산 상부의 차가운 공기가 계곡을 따라 하강하면서 큰 일교차를 만들고, 곶감은 이 과정에서 얼었다 녹고 마르기를 반복한다. 산청곶감이 쫀득하고 차진 식감과 선명한 색깔을 자랑하는 이유이다.

산청곶감은 높은 당도와 식감으로 예부터 고종황제 진상품, 엘리자베스 여왕 선물 등 전국 최고의 명품곶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산청군은 곶감 분야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등록(2006.6.9 산림청 제3호)을 완료하고 생산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안전한 곶감 생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한 품질의 산청곶감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곶감산업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의 곶감으로 지리산 산청곶감을 선택해준 소비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곶감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곶감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곶감#산청곶감#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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