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롯데그룹]장애인 지원 ‘슈퍼블루’ 캠페인… 국가유공자-유가족에도 손길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8일 03시 00분


코멘트
롯데그룹은 여러 소외계층은 물론 국가유공자와 유공자 가족 등 다양한 사람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화재 피해를 입은 인천 소래포구 재래 어시장 상인을 돕기 위해 성금 2억 원을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인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롯데알미늄, 롯데쇼핑, 롯데정밀화학 등이 조성한 성금이다. 지난해 12월 롯데백화점은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에 3억 원, 롯데케미칼과 롯데첨단소재는 올 1월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에 3억 원을 지원했다.

롯데그룹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년 11월 롯데그룹은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슈퍼블루(Super Blue)’ 캠페인 선포식을 열었다. 이 캠페인은 푸른색 운동화 끈을 상징물로 삼았다. 푸른색은 희망을, 운동화 끈은 스스로 신발을 묶고 일어나는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뜻한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10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년 동안 임직원들이 매월 구독하는 그룹 사보지 표지 디자인을 자폐 디자이너들이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 함께 제작했다.

지난해 10월 롯데그룹은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2000여 명을 초청해 ‘하나 되는 대한민국 콘서트’를 개최했다. 국군의 날을 맞이해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애국심을 기리고 모두가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로 기획한 행사다.

지난해 12월에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소외계층 여학생을 대상으로 생리대 등을 박스에 담아 전달하는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도 진행했다.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은 지원 대상을 선정해 도움이 되는 물품을 선물 박스에 담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2013년 7월 시작해 지금까지 시각장애아동, 다문화가정, 홀몸노인, 빈곤가정아동, 학대피해아동, 소아암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2만3000여 박스를 전달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사회공헌#롯데#롯데그룹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