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농협은행]사회공헌비용 은행권 최다… 한해 지출 1000억 원 넘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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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금융권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1년부터 5년 연속으로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사회공헌 활동에 지원하고 있다. 전국은행연합회가 지난해 6월 내놓은 ‘2015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2015년에만 1014억 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했다.

비용만이 아니다. 농협은행의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농협은행은 NH행복채움회, NH농협카드봉사단, IT사랑봉사단 등 전국 157개 시군별로 봉사단을 조직해 전국 곳곳에서 활약 중이다.

농협은행 임직원들은 농협의 뿌리인 농촌은 물론이고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농촌 일손 돕기,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용품 보내기, 사랑의 쌀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무료급식봉사,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활동도 다양하다. 농촌지역 홀몸 어르신을 위한 말벗서비스 역시 농협은행의 대표적인 임직원 봉사활동이다. 직원들의 재능기부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농협은행은 임직원 재능 나눔 봉사활동인 ‘행복채움금융교실’도 진행하고 있다. 총 1373명의 내부 직원들로 구성된 임직원 교육기부자들이 금융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청소년, 노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해준다. 지난해 총 2843회에 걸쳐 14만2000여 명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또 2015년 금융감독원의 ‘1사1교 결연학교 부응정책’에 맞춰 1사1교 결연에 적극 참여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현재 890개 학교와 결연해 금융회사 중 최다 결연 실적을 거뒀고 올해 2월 ‘2016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지난해 농협은행의 봉사단은 총 18만3781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순수 국내자본 은행으로 농업인과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왔다. 앞으로도 임직원의 정성과 마음을 더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사회공헌#농협은행#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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