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출시… PHEV모델… 듀얼모터 시스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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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프리우스 프라임’(사진)을 한국에 출시했다. 그동안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해 온 도요타가 국내에 PHEV 모델을 출시한 것은 처음이다.

11일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월드몰 안에 있는 도요타 복합문화공간 커넥트 투(Connect to)에서 프리우스 프라임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9일 막 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바 있다.

프리우스 프라임에는 도요타 최초로 발전용 모터도 구동에 활용하는 듀얼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세계 최초로 가스 인젝션 히트펌프 오토 에어컨 등의 첨단사항도 적용됐다. 8.8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전기차(EV) 모드로 주행 시 최대 40km까지 달릴 수 있다. 연료소비효율은 복합연비(가솔린 주행 시) 기준으로 L당 21.4km다.

차량의 전체적인 무게중심을 낮춰 안정감을 더했으며 전면의 모든 등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해 소모 전력도 낮췄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서비스의 질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격은 4830만 원.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도요타#프리우스 프라임#phev#듀얼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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