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情]청정 담양의 땅에서 자라 윤기 좌르르 흐르는 명품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9일 03시 00분


코멘트

대숲 맑은 담양쌀

‘대숲 맑은 담양쌀’은 전남 담양에서 가장 토질이 좋은 곳에서 재배돼 윤기 좋고 찰기가 뛰어나다.
‘대숲 맑은 담양쌀’은 전남 담양에서 가장 토질이 좋은 곳에서 재배돼 윤기 좋고 찰기가 뛰어나다.
 쌀은 1950, 60년대 국민 대다수가 배를 곯던 시절 최고의 선물이었다. 강산이 많이 변했지만 쌀은 여전히 마음의 정을 나누는 명절 선물로 꼽힌다. 특히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저렴하고 실속 있는 상품이 각광을 받으면서 쌀을 선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숲 맑은 담양쌀’은 대나무의 고장으로 이름난 전남 담양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프리미엄 쌀이다. 대숲 맑은 담양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에서 가장 좋은 쌀로 선정된 것이다. 브랜드 가치는 한층 더 높아졌다. 명품쌀 평가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쌀 품질 고급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2003년부터 실시한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쌀 평가다. 전국 1800여 쌀 브랜드 중 대형 유통업체, 농협, 광역자치단체에서 추천한 3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외관상 품위, 맛, 품종 혼입률, 브랜드 관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쌀 판매가격(택배비 포함)은 20kg, 10kg 단위 1포에 각각 4만3000원, 2만2000원이다. 주문전화 080-4949-444. 홈페이지(www.geumseongnh.com)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대숲 맑은 담양쌀’.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대숲 맑은 담양쌀’.
 대숲 맑은 담양쌀은 영산강 시원(始原)인 청정 담양의 가장 토질이 좋은 땅에서 재배돼 윤기가 좋고 미질과 찰기가 뛰어나다. 대숲 맑은 담양쌀을 계약 재배하고 판매하는 담양 금성농협은 국립종자보급소에서 공급한 종자를 첨단 육묘시설에서 키워 생산 농가에 보급한다. 특화된 재배 매뉴얼을 개발한 뒤 농가에 보급해 재배기술을 표준화하고 철저한 품질 분석으로 98% 이상의 완전 미율(米率)을 확보하고 있다.

 수확한 벼는 저온 사일로에 연중 15도 이하로 저장해 미질이 균일하다. 우수농산물관리 지정시설에서 완전미로 도정해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출하한다. 당일 도정해 출고하는 ‘1일 원스톱 시스템’으로 최상의 밥맛을 유지한다. 15일이 경과된 쌀은 전량 교체하는 리콜제로 소비자 신뢰를 얻은 것도 전국에서 가장 좋은 쌀로 뽑힌 비결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담양#쌀#담양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