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소외계층 찾아 아이들에겐 ‘꿈’, 어르신에겐 ‘사랑’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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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그룹은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희망의 산타가 되어 주세요’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올해까지 총 10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LG디스플레이는 서울, 파주, 구미 등 각 사업장 인근 200여 명의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에게 사연을 받았다. 학용품, 장난감, 방한용품 등의 맞춤형 선물을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해 크리스마스에 전달했다.

 LG유플러스는 협력사와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28개 협력사 임직원 자원봉사자 100명은 연말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된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 7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식료품 등 후원 물품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LG트윈스는 1일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진행했다.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이 행사에서 LG트윈스는 연탄 1만여 장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단체에 기부했다. 또 선수 80여 명과 팬 80여 명이 함께 모여 구룡마을 지역 주민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서브원은 11월 베트남 다문화가정과 함께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가졌다. 베트남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한국의 대표 식(食)문화인 김장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의 이해를 돕고 정착을 지원하는 취지의 행사다. 서브원 이규홍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경기 파주, 고양시에 거주하는 40여 명의 베트남 이주 여성들은 함께 모여 베트남 다문화가족이 겨우내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LG디스플레이도 11월 파주 사업장에서 한상범 부회장과 권동섭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2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LG유플러스도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홀몸노인 가정 200가구에 전달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lg#lg그룹#나눔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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