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더샵 예미지는 11.3 부동산대책이 적용되는 단지로, 사실상 입주시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이 때문에 투자자가 줄고 청약률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청약통장이 3만 건 이상 접수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실제로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된 세종 더샵 예미지 1순위 청약에서 총 7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4003명이 몰려 평균 44.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4-1생활권 L4블록, M3블록에 들어서는 세종 더샵 예미지는 전용면적 45~109㎡, 총 19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였으며 금강, 삼성천, 괴화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세종 더샵 예미지는 행복도시 내 중소형 평형대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L4블록은 45~82㎡, 812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L4블록은 삼성천 수변공원이 가깝고 괴화산 조망도 가능해 생태특화 설계로 조성되는 4-1생활권 내에서도 우수한 주거쾌적성이 기대된다. 또 세종테크밸리와 맞닿아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4-2생활권에 들어서는 세종테크밸리는 약 75만㎡, 23만평 규모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생명공학기술(BT), 정보기술(IT), 환경공학기술(ET) 산업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4-2생활권의 개발이 본격화되면 L4블록의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오는 2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7~29까지 진행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800만 원 후반에서 900만 원 초반대로 책정했으며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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