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수출 통관에서 관세 절감까지 신속 대응

관세법인 청솔
上海瀚而普國際貿易有限公司

　관세법인 청솔은 FTA 활용 주체인 우리 수출기업들의 해외 현지 통관과 관련된 애로사항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고 있다.

　중국 11개 관세법인과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업무협력을 체결해 상호 수출입통관절차 안내, 관세 및 수출입 관련 법률조회와 해석, 특정 수입건의 세율 확인, FTA 원산지 사항안내 및 검증대비, 물류창고 등 물류관련 협업을 해오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상하이 지역의 2개사와 추가로 MOU를 체결해 그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청솔과 거래 중인 국내 한 외국계 기업은 한중 FTA 발효 후 약 4400만 원의 관세 절감 혜택을 보았으며, 물량이 증가할수록 관세 절감액은 더욱 늘어나 향후 연간 약 1억 원의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에서 제작한 제품의 국내 수입이 증가해 중국에서의 원산지 확인 및 검증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청솔은 사후에 있을 원산지 확인 및 증명에 대한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해외 업체에서 발급한 C/O 및 원산지 확인 내용에 문제가 없는지 사전 진단을 기획할 수 있도록 컨설팅 해왔다. 이는 여주호 대표 관세사의 경영마인드인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현지 관세·통관·FTA 등 애로사항에 대해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상시 가동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다.　이것은 한국에 투자하거나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계 기업에게도 한국의 관세·통관·FTA 등 무역 전반 이슈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청솔은 업체의 FTA 활용에 따른 불편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노하우’ 전수를 통해 ‘무역관세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메일과 전화를 통한 1차 상담, 회사 방문을 통한 대면상담, 분야별 전문가들의　맞춤식 교육을 통해 진행된다.　

　FTA는 수출입자 상호간 관세부담을 줄여서 원가를 절감시키고 해당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주는 무기인 만큼, 청솔은 FTA 원산지 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기업에게는 현황 점검 및 해결책을 컨설팅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