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가 김윤세 회장이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하는 ‘식품명인’(죽염제조)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는 1일 인산가 김윤세 회장에게 ‘2016 수산분야 식품명인(죽염제조)_제4호’ 증서와 명인 동판을 수여했다.
김 회장은 1987년 ‘인산식품’을 창업해 29년간 식품분야인 죽염장인의 길을 걸어왔다. 부친 인산(仁山) 김일훈 선생으로부터 죽염제조 이론과 그 제조기술을 전수받았고, 전통을 계승하고 기술은 발전시켜 섭씨 1600도에서 용융되는 죽염제조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죽염 제조를 산업화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하는 식품명인 칭호를 받게 되었다.
인산가는 지난달 2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명품창출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후, 연이어 김 회장이 죽염명인에 지정되는 겹경사를 맞게 되어 죽염 종가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하는 식품명인은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 발전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조리 등의 분야에서 20년 이상 동일산업 종사자로서 식품제조의 전통성, 정통성, 경력 및 활동사항, 보호가치 등 5개 분야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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