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인산가 김윤세 회장, 죽염제조 ‘식품명인’ 지정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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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가

‘2016 수산분야 식품명인 제4호’로 지정된 인산가 김윤세 회장.
‘2016 수산분야 식품명인 제4호’로 지정된 인산가 김윤세 회장.
 인산가 김윤세 회장이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하는 ‘식품명인’(죽염제조)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는 1일 인산가 김윤세 회장에게 ‘2016 수산분야 식품명인(죽염제조)_제4호’ 증서와 명인 동판을 수여했다.

 김 회장은 1987년 ‘인산식품’을 창업해 29년간 식품분야인 죽염장인의 길을 걸어왔다. 부친 인산(仁山) 김일훈 선생으로부터 죽염제조 이론과 그 제조기술을 전수받았고, 전통을 계승하고 기술은 발전시켜 섭씨 1600도에서 용융되는 죽염제조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죽염 제조를 산업화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하는 식품명인 칭호를 받게 되었다.

 인산가는 지난달 2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명품창출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후, 연이어 김 회장이 죽염명인에 지정되는 겹경사를 맞게 되어 죽염 종가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하는 식품명인은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 발전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조리 등의 분야에서 20년 이상 동일산업 종사자로서 식품제조의 전통성, 정통성, 경력 및 활동사항, 보호가치 등 5개 분야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인산가#죽염#김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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