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우지수 2만선 눈앞… 4일 연속 신고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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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미국 대선 이후 미국 증시가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9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 오른 19,756.85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나흘 연속 신고가를 새로 쓰며 20,000 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5%)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59%), 미국의 스몰캡 지수로 불리는 러셀2000지수(0.13%)도 모두 사상 최고가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도드-프랭크 법안 폐지로 다우지수가 급등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이보다 강한 흐름을 보이는 러셀2000지수는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했다. 12일 현대증권은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을 제외하고는 증시 조정 요인이 거의 없다”며 당분간 미 증시 강세를 전망했다.

한정연 기자 pressA@donga.com
#다우지수#뉴욕증권거래소#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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