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 수요 늘어난 청라국제도시 ‘아파텔’ 관심

청라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국내 세번째로 높은 빌딩 청라시티타워가 10년 만에 사업자를 확정한 데 이어 하나금융타운과 스타필드 청라, 제2경인고속도로 등의 굵직한 호재가 줄줄이 이어지며 미래가치 상승이 점쳐진 것.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21일 청라국제도시의 청라시티타워와 복합시설 건설·관리·운영 프로젝트 사업자 후보로 보성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복합용지 3만㎡에 453m 높이의 초고층 빌딩과 쇼핑·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하 4층, 지상 25층에 영화관, 전망대, 레스토랑, 다목적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나금융타운 관련 계열사들도 속속 청라국제도시에 둥지를 틀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 청라 하나금융타운의 1단계 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 건물이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등 하나금융 계열사 IT 인프라를 통합하는 시설로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총 24만7000㎡에 들어서는 하나금융타운은 1단계 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에 이어 2단계로 글로벌인재개발원, 본사, 금융경영연구소, 통합콜센터 등을 순차적으로 짓게 된다. 하나금융 계열사들이 한데 모이면서 관련 기업과 상주인구들이 유입에 따른 기대 효과도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최근 하남에서 오픈해 인근 집값을 견인했던 스타필드가 청라국제도시에서도 2017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2017년 3월에는 인천~김포간 제2외곽순환도로 구간이 인천항 주변에서 시작해 제2경인고속도로 종점과 연결된다. 경인고속도로 공항고속도로 등과도 연계돼 수도권 서부지역 남북간의 차량 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청라국제도시는 북청라IC, 남청라IC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청라 중소형 오피스텔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 IS동서가 시공하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텔은 청라국제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다. 단지는 전용 45, 55㎡ 총 866실 구성이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를 비롯해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있다. 또 경명초, 청람초, 청람중, 청라초중고교, 달튼외국인학교 등 14개의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또한 청라국제도시 동서를 가로지르는 길이 3.6㎞의 인공수로 캐널웨이가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약 70만㎡ 규모 중앙호수공원과 인접하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공항고속도로 청라IC,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BRT(청라~가양) 등도 이용 가능하다.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돼 운행될 예정이고 제 2외곽순환도로, 제3연육교(청라~영종) 등도 개통될 예정이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 뜰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4-1(청라국제도시 M1블럭)번지에 위치해 있다.

동아경제 e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