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와이네트웍스, ‘2016 K-Global@실리콘밸리’ 참가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1월 2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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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지와이네트웍스
사진제공=㈜지와이네트웍스
CCTV 지능형 영상분석엔진 모듈 전문기업 ㈜지와이네트웍스(대표 방승온)가 ‘K-Global 스타트업 해외진출(IR) 지원 사업’의 우수 스타트업 기업으로 선정돼 ‘2016 K-Global@실리콘밸리’에 참가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NIPA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K-Global@실리콘밸리’는 정보통신기술(CT) 분야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11월 2일~3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44개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참가했는데, ㈜지와이네트웍스도 최근 개발한 ‘프랭키 방식’을 적용한 ‘영상분석 엔진 모듈 Maker’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일정에 합류하게 됐다.

먼저 2일 제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신기술·신산업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혁신기업으로 거듭날 지식과 지혜를 제공하는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또한 2일~3일 국내 유망기업들의 서비스·제품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수출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수출상담회에서는 구글, 애플 등 약 200여 명의 글로벌 기업 바이어들과 수출 및 투자 등을 위한 1대 1 상담을 벌이게 된다.

특히, 3일에는 실리콘밸리 투자자들 앞에서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사업성을 평가받는 ‘스타트업 IR’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인 ICT 해외 인재들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기업 16개사와 함께 진행하는 채용상담회와 한인 ICT·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모색하는 K-네트워킹 행사에도 참가하게 된다.

방승온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2016 K-Global@실리콘밸리’ 참가 외에도 이번 방미 기간 별도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먼저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구글, Stratio, Netflix 등 현지 VC 및 글로벌 ICT 기업과 스탠포드대학을 탐방할 예정이다. 또한 버클리 대학에서 ‘Design Thinking with Entrepreneurship’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지와이네트웍스의 '영상분석 엔진 모듈 Maker'는 CCTV 사업자가 제공하는 일률적인 CMS를 사용해야 했던 것과는 달리 ‘프랭키 방식’을 적용해 화재감시, 안개제거, 피플카운팅, 환경감시 등 용도나 필요에 따라 원하는 영상분석엔진을 선택해 운용 중인 CCTV 녹화기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CCTV를 교체하는 것과 비교해 1/5의 비용으로 알고리즘 인식률이 90%에 달하는 환경을 갖출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회사는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9월 유럽 5개국을 순회하며 해외 로드쇼를 진행해 1만 달러 샘플 오더를 수주한 바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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