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청년실업률 9.4%, 통계작성 이래 最高…“희망이 보이지 않는 게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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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3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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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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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청년실업률 9.4%.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9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살기 힘들다”는 누리꾼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제발… 맨날 4시간씩 자면서 취업 준비해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게 너무 힘들다”(sin***), “진짜 답이 없다. 살기 힘드네 이 땅에서”(dks***) 등 의견을 남기며 9.4%의 청년실업률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매년 계속 신기록 갱신 중인 거 아닌가”(rud***), “실업률 낮춘다더니… 퍽이나!”(ans***)” 등 댓글로 분노하기도 했다.

“맨날 통계 들 고와서 역대 최고 실업률 나왔다고 말하는데… 그래서 어쩌라고? 우리 빨리 취업하라고 재촉하는 것뿐이지 해결방안은 하나도 없다”(lov***)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낸 누리꾼도 있었다.

한편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6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청년층(15~29세) 실업자 수는 41만6000명에 달했다.

이에 따른 청년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1.5%p 상승한 9.4%로 나타났다. 전체 실업률도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한 3.6%로 나타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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