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CSI 1위 기업]고객행복경영을 바퀴 삼아 달리는 기업, 금호고속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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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부문 / 금호고속


이덕연 대표이사
이덕연 대표이사
 올해로 창사 70년을 맞는 금호고속은 1946년 택시 2대로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고속버스 813대, 직행버스 447대(총 1260대)로 전국 202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운송기업이다. 1995년에는 중국에 진출하여 무한, 심천, 성도, 합비, 제남, 항주, 천진, 상해, 의빈 등 9개 지역에서 500여 대의 차량으로 80여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2007년부터는 베트남 시장에도 진출하여 호찌민과 하노이에 합자사를 설립하고 2008년에는 캄보디아까지 진출하였으며, 2016년 현재 싱가포르 운송업 진출을 본격화하여 동남아 운수시장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밖에 운송사업과 관련하여 관광(전세)버스 사업, 자동차부품 판매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고객행복경영을 실천함에 있어 금호고속의 이덕연 대표이사가 직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捨己爲人(사기위인)’이다. 즉,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먼저 고객의 행복에 기여해야 하며, 그렇게 하면 더 큰 행복이 우리에게 돌아올 것이라는 의미이다.

 고객행복경영의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현장60’ 활동과 ‘고객님 기억하기’다. ‘현장60’ 활동은 전 임직원이 하루 60분 이상 영업현장에 나가 업무를 지원하고, 고객들과의 대화를 통해 고객 본위의 개선사항을 즉시 시정하여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활동이다. ‘고객님 기억하기’ 또한 우리 버스를 이용해 준 고객들을 기억하여 편안하게 모심으로써, 언제나 고객들로부터 선택을 받는 회사가 되기 위한 금호고속의 노력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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