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CSI 1위 기업]세계 최초, 드럼세탁기 도어에 창문을 낸 삼성 ‘애드워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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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부문 / 삼성전자

 삼성 ‘애드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도어 상단에 ‘애드윈도’라 불리는 작은 창문을 내어 간편하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방금 세탁기를 작동시켰는데 빠뜨린 빨래를 발견하거나 막 집에 돌아온 아이가 더러워진 옷을 벗어 낼 때의 번거로움을 누구나 한 번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특히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는 집이라면 이럴 때는 한숨이 절로 나온다. 얼마 안 되는 추가 빨래 때문에 작동 중인 세탁기를 정지시키기도 난감하고 다음 세탁 때까지 그대로 방치하자니 찜찜하다.

 세탁물 추가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툭 던져 넣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물 빠지길 한참 기다린 후에 추가할 빨래와 세제를 넣고 다시 물 채우길 기다리자니 흘려 보낸 시간도 돈도 세제도 아깝다.

 삼성전자는 ‘애드워시’로 이런 사용자의 불편함을 말끔히 해소했다. 세탁, 헹굼, 탈수 등 작동 중에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잠시 작동을 멈춘 후 ‘애드윈도’만 열어서 세탁물을 추가하고 다시 동작시키면 된다.

 특히 ‘애드윈도’는 필요에 따라 세탁물을 헹굴 때만 넣거나 탈수 때만 넣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또한 기존 드럼세탁기의 세제 투입구에서는 사용이 어려웠던 캡슐형 세제나 시트형 섬유 유연제 등 다양한 형태의 세제와 세탁보조제도 ‘애드윈도’를 통해 편리하게 투입할 수 있다.

 양말, 수건, 바지 등 추가 세탁물 투입에 적합한 크기의 ‘애드윈도’는 원터치로 간단히 개폐가 가능하며 세탁기가 작동 중일 때는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기 전에는 열리지 않도록 설계되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얼룩이나 찌든 때 제거를 위한 불림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삼성 ‘애드워시’의 ‘버블불림’은 미세하고 풍부한 버블이 세탁물 구석구석을 불려주어 물로 불릴 때보다 시간은 단축시키고 세탁력은 더욱 향상시켰다.

 그 밖에 △미세한 버블로 숨은 때까지 깨끗하게 세탁하는 ‘버블테크’ △강력한 물살로 구석구석 남김없이 씻어내는 ‘초강력 워터샷’ △필요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세제자동투입’ △심한 오염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추가세탁을 하는 ‘오토워시’ 등의 우수한 기능이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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