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울산 최초 ‘교육특화 단지’ 10월 선봬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5일 09시 41분


코멘트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울산 송정택지개발지구 B8블록, 총 676가구
-헬로라운지, 스터디센터, 에듀센터 등 지역 최초 교육특화 시스템 적용
-분양가상한제 적용…가격 경쟁력 갖춰

한라는 10월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택지개발지구 B8블록에서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지상 25층, 6개동, 총 676가구로 구성된다. 전세대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 수는 △A타입 461가구△B타입 120가구△C타입 95가구다.

‘울산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시흥 배곧신도시에 이은 또 하나의 교육특화 아파트로 울산지역 최초로 단지 내 교육특화 시스템이 적용된다.

단지가 위치한 송정지구는 울산 북구 송정·화봉동 일대 사업면적 143만8059㎡, 수용가구 7800여 가구, 수용인구 1만9500여 명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공공택지개발지구다.

울산 내 최대 규모(혁신도시 제외)이자 도심권 막바지 택지지구다. 지난해 9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송정지구 공동주택용지(29만729㎡) 7개 블록에 대한 입찰 추첨을 실시한 결과, 총 5304개 업체(중복 포함)가 참여해 평균 75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치열한 용지 확보전을 펼쳤다.

송정지구가 주목 받는 이유는 탁월한 입지와 철도·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 신설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우선 송정지구 동쪽으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오토밸리로가 내년 상반기 완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송정지구는 화봉IC 및 송정IC를 이용,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으로 이동이 편리해진다. 또한 옥동~농소 간 도로와 농소~의동 간 도로, 7번국도 확장공사 등이 진행 중으로 도심으로 이동도 개선된다.

광역교통망 확충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부산~울산~경주~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2018년)에 따른 후광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송정지구에 접해있는 ‘송정역’의 경우 포항~울산~부산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전철생활권이 형성된다. 여기에 대선 공약 중에 하나인 경부고속도로와 울산~포항고속도로를 연계하는 울산외곽순환도로가 완공(예비타당성 진행 중)되면 천곡IC를 통한 외곽 이동이 빨라질 전망이다.

단지는 도심권과 근접해 생활환경이 편리하다. 반경 2.5km이내에 롯데마트·홈플러스·메가마트·하나로클럽·코스트코 등의 대형마트 등이 밀집돼 있으며, 송정지구 남단에 접해 있는 화봉1,2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 할 수 있다.
#울산 지역 내 최초의 교육특화 단지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울산 최초의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된다. 한라는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공급한 6700여 가구 ‘한라비발디 캠퍼스’ 노하우를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 내 교육특화 시설로는 커뮤니티센터에 독서 공간, 스터디룸 등 교육특화 공간인 ‘헬로라운지(Hello Lounge)'가 조성되고 독서실, 도서관 등 학습 목적의 별동 공간 스터디센터도 건립된다. 또한 단지 내 상가에 학원가 ‘에듀센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교육열 높은 울산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세계 명문대학 캠퍼스를 벤치마킹한 조경 및 조형물을 구성하여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일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 역시 입주민 전용 캠핌장, 러닝트랙, 자전거주차장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송정지구는 울산의 개발호재들이 집중돼 있어 신흥 주거지로 주목 받는 곳”이라며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되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울산 남구 달동1253-7번지(목화예식장 옆)에 마련된다.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 위치도(자료:한라)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 위치도(자료:한라)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