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페이코리아, 1000만 직능인·720만 중소상공인과 함께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9월 9일 13시 59분


(왼쪽부터)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골목상권사업단장 류헌진, 지페이코리아 총괄사장 윤태웅, 직능경제인단체연합회 오호석 총회장
(왼쪽부터)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골목상권사업단장 류헌진, 지페이코리아 총괄사장 윤태웅, 직능경제인단체연합회 오호석 총회장
“골목 상권을 살리자.”

불경기가 심화되는 요즘,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골목상권에 한파가 더 많이 몰아친다. 산업 구조상 그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 각계에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하고 있다. 지페이코리아 주도로 발행할 예정인 우리문화상품권이 바로 그 중 하나다.

이 상품권은 지페이코리아가 직능단체 경제인 총연합회, 골목상권 지키기 소비자연맹, 소상공인 연합회와 손잡고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민간주도형 범국민 경제활성화용으로 발행하는 것. 류헌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단장은 “이달부터 직능단체경제인 총연합회 산하 290단체를 통해 1차로 가맹점을 10만개 이상 확보하고 향후 30만개까지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상품권은 1,000만 직능인과 720만 중소상공인의 실질적 신규매출확대와 영업활성화를 통해 골목상권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국민 모두가 만족하는 범국민 상품권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내년 발행 목표를 1조로 책정했다. 그 근거는 이렇다. 전체 중소상공인 6% 규모인 재래시장 위주로 돌아가는 온누리상품권의 작년 발행액이 8500억 원. 이에 비해 중소상공인 매출액의 94%를 대상으로 한 우리문화상품권의 1조원 목표 달성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윤태웅 지페이코리아 마케팅 총괄 CEO는 “우리문화상품권 가맹점만을 위한 최첨단 위치기반 스마트폰앱과 인터넷프로그램 탑재로 온라인, 모바일을 통한 매출 활성 및 핀테크 기능을 추가하여 소비자 및 가맹점의 편리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최근 직능단체경제인총엽합회는 새누리당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우리문화상품권의 발행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직능단체경제인총연합회 본사에서 열린 새누리당과의 정책간담회에는 새누리당 이정현대표와 정책관련위원들이 참석했고, 중소기업청, 오호석 직능단체경인총연합회 총회장과 산하 100여 개 단체 회장단이 자리를 지켰다.

지페이코리아 류헌진 대표는 “우리문화상품권은 골목상권을 활성화해 서민경제를 부활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오는 11월 직능경제인총연합회 산하 290개 단체와 중소상공인 골목상권지키기 소비자연맹이 함께하는 민간주도형 범국민 상품권으로 탄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해년도 범국민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발행과 동시에 2017 한류문화를 대표하는 스타문화상품권이 추가로 발행되어 대한민국 대표 상품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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