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부는 부동산 新바람 ‘검단스마트시티’

  • 입력 2016년 8월 16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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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인천 버스노선 개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바이에서 불어온 스마트시티 열풍이 인천에 재현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마트시티란 첨단 기술 ICT와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통신망과 교통망이 거미줄처럼 엮여 도시인구집중 문제에 따라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대안이다.

지난 2003년 조성된 ‘스마트시티 두바이’에는 MS, 구글, 시스코 등 4500여개의 글로벌 기업과 450여개의 해외 우수 교육기관이 입주해 있다. 또 2007년에는 유럽 몰타, 2011년에는 인도 코치 등 세계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두바이 국왕 소유 두바이홀딩스의 자회사 스마트시티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코리아 프로젝트’는 검단 신도시 470만㎡에 정보통신기술(ICT) 미디어 콘텐츠에듀케이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교육기관을 유치해 업무·주거·오락·교육 기능을 복합한 미래형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진행에 대한 토지가격협상 기한일(22일)이 다가오면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검단 2차 우방 아이유쉘’은 교육, 문화, 교통 등 한층 개선된 인프라에 검단스마트시티 지역과의 밀접성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인천 서구 마전동 996-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상 15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8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209가구 △59㎡B 22가구 △84㎡A 30가구 △84㎡B 119가구로 구성됐다.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일부 필로티 설계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고 다양한 컨셉의 어린이놀이터와 테마파크, 단지 내 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 경로당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향후 들어서게 될 검단스마트시티·검단신도시에 적합한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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