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모바일, 月4290원 요금제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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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약정때 통화 50분, 데이터 500MB

CJ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인 헬로모바일이 월 4000원대의 요금제(24개월 약정)를 선보였다.

헬로모바일은 이동통신업계 롱텀에볼루션(LTE) 유심(USIM) 요금제 중 최저가인 ‘조건 없는 USIM LTE 5·9’ 2종을 내놨다고 2일 밝혔다. 두 요금제는 음성통화 50분을 제공하며 데이터 제공량(500MB, 1GB)에 따라 기본료가 각각 6490원, 1만890원(부가세 포함)이다.

이용 기간을 24개월로 약정하면 매달 2000원씩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LTE 5 요금제에 24개월 약정 시 월 4290원에 음성통화 50분, 데이터 500MB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헬로모바일 다이렉트(www.cjhellodirec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비와 유심비는 없고 기존 헬로모바일 고객도 요금제 변경이 가능하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서울 용산역에서 ‘합리적 통신소비 캠페인’을 벌이고 알뜰폰 상품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CJ헬로비전 등 알뜰폰 업체들이 경쟁력 있는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고 있어 전망이 밝다”며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를 통해 알뜰폰 점유율을 현재 10%에서 연내 12∼13%까지 올리겠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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