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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자동에 디딤돌하우스 2호점 개관…쪽방 19곳 추가 공급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06-30 15:50
2016년 6월 30일 15시 50분
입력
2016-06-30 15:44
2016년 6월 30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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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동자동 쪽방촌에 디딤돌하우스 2호점(후암로 57길 9-8)을 열고 쪽방 19곳을 추가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현재 동자동 새꿈하우스 4개소 91가구, 창신동 디딤돌하우스 1개소 23가구를 운영 중이다. 쪽방상담소를 통해 기존 쪽방 건물을 임차해 건물을 개보수한 후 기존 월세보다 저렴하게 쪽방촌 주민(세입자)에게 재임대하는 것을 지원한다.
새꿈하우스는 서울시가 보증금, 리모델링 비용 등을 모두 지원하고 디딤돌하우스는 현대엔지니어링에서 비용을 후원한다. 지난해 오픈한 디딤돌하우스 1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보증금과 공사비, 운영비 등 비용 전액(1억2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2호점 역시 현대엔지니어링이 공사비 전액(7700만 원)을 후원했다. 19개 방과 공동 주방(커뮤니티 공간 겸용), 외부 휴식 공간(테라스)을 조성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또 각 층마다 화장실(4개)에 샤워기를 설치했고 별도로 전용 샤워실과 세탁실을 각각 1개씩 새로 마련했다. 평균 월세는 18만 원 수준으로 이전 28만 원에서 10만 원가량 인하했다.
현재 5개 쪽방밀집지역(돈의·창신·동자동·영등포·남대문)에 332개동이 운영 중이며, 쪽방 4210실에 거주하는 주민 수는 3614명이다.
쪽방촌 주민들 중 51.1%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전체 주민의 월 평균 소득이 51만 원가량이다. 이들의 평균 월세는 23만~24만 원으로 소득의 45%정도를 방 값으로 지불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종석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쪽방촌 주민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들이 자활과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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