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의 새 스마트폰 ‘IM-100’(사진)이 하루 평균 2000대의 예약 가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침체됐던 시장 분위기를 감안하면 선전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2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팬택 IM-100은 24, 25일 이틀간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약 3000∼4000대가 팔렸다.
이통업계는 원형 휠버튼과 무선충전, 알람, 무드램프로 활용할 수 있는 IM-100의 ‘스톤’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팬택 스마트폰의 예약판매 실적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괜찮다”며 “예약판매 실적이 개통으로 직결되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예약 판매는 29일까지다.
SK텔레콤과 KT는 IM-100의 보조금으로 33만 원(10만 원대 요금제 가입 시)을 책정해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출고가 44만9900원인 IM-100은 보조금과 판매점 지원금(보조금의 15%)을 받으면 7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30일부터는 정식으로 시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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