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도 브랜드 전성시대…대형건설사가 짓는 상가 ‘인기’

  • 입력 2016년 6월 7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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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수익형부동산 투자가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상가투자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상가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우수한 시설수준으로 상가 조기 활성화가 가능해 영업 초기 공실위험이 낮고 투자실패 확률 역시 줄어든다.

GS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에 짓고 있는 ‘방서지구 청주자이’ 단지 내 상업시설을 선보인다.

총 2개동으로 A동 1층, B동 2층, 총 23호로 구성될 예정이다. B동은 A동과 달리 2층으로 구성됐고 단 3개 호수가 유일하다.

단지 내 상가 최초 대형 홍보스크린을 설치해 준공 후에도 고객 시선 유도는 물론 매출 증대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또 임차인 매출 효과로 인한 임대 활성화 유도로 임대자들의 경우 공실 없이 높은 수익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약 150m의 유럽풍 스트리트형 상가로 계획된 방서지구 청주자이 상가는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됐으며 모든 호수가 전면인 보도 쪽을 바라보고 있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매장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권장 업종은 편의점, 슈퍼마켓, 약국, 세탁소, 네일샵, 화장품판매점, 안경점, 제과점, 부동산 중개업소, 분식전문점, 커피전문점, 치킨배달 전문점, 중화요리점 등으로 아파트 단지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MD로 차별화된 생활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가 전용률도 일반 상가에 비해 높은 76~87%로 실제 사용하는 공간이 넓어져 추가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상가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분양가 인하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고정 고객층인 1500세대의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인근 약 1590여 세대까지 약 3000여 세대에 달하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상가가 들어서는 방서지구는 46만4225㎡ 규모로 37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방서지구 주택 공급이 완료되면 1만1000여 명을 수용하는 주거 밀집지역으로 조성되며 남쪽으로는 상당구 행정업무지구 조성계획에 따라 상당구청 이전과 남부터미널 신설이 예정됐다.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519번지에 있고 이달 공개입찰 형태로 분양이 진행된다. 준공은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오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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