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금호타이어, ‘2017년 퍼시피카’ 신차용 타이어 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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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크라이슬러의 미니밴 ‘2017년 퍼시피카’에 신차용 타이어(OE·Original Equipment)를 공급한다. 세계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미니밴인 2017년 퍼시피카는 올해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모델이다. 안전성과 기능을 모두 갖춘 친환경 차량으로 높은 연료소비효율(L당 34km)과 기술적으로 가장 진화한 미니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아트크라이슬러와 구글은 이 차량 100대를 자율주행차로 개조해 연말에 도로에서 시험 운행을 할 예정이다.

퍼시피카에 장착되는 금호타이어의 ‘솔루스(SOLUS) TA31’은 사계절용 프리미엄 타이어로 부드러운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저소음, 마모성능, 주행성능 등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조하는 솔루스 브랜드 제품군의 주요 장점을 결합했다. 타이어 트레드(바닥면)에는 최적의 블록 및 패턴 배열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블록 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능을 향상시켰다.

금호타이어는 ‘솔루스TA31’ 20인치 및 17인치 규격을 올 4월부터 순차적으로 캐나다 온타리오 주 윈저 조립공장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된 차량은 현재 전량 북미지역에서 판매 중이다. 금호타이어는 피아트크라이슬러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BMW, 폴크스바겐 등 유수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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