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아산 첫 진출…‘배방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내달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5월 24일 14시 38분


최근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소비자들에게 지역 내 첫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가 인기다.

낯선 지역에서의 분양 성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어 건설사들은 ‘첫 진출 아파트’에 상당한 공을 들인다. 특히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에 공급하거나 다양한 특화설계를 제공하는 등 편의를 제공한다.

지난 4월 동문건설이 울산광역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울산KTX신도시 동문굿모닝힐’은 청약결과 467가구 모집에 4464명이 몰리면서 1순위 평균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전주에 첫 진출한 ‘전주 에코시티 더샵’ 역시 최고 138.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건설사의 지역 첫 진출 아파트는 자사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큰 기회기 때문에 평면이나 조경 등 상품설계에 많은 신경을 쓴다”며 “분양가 역시 합리적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효성이 아산 지역에 첫 진출하는 ‘배방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내달 공급된다. 단지는 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59~136㎡ 총 557세대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59㎡ 235세대 △74㎡ 117세대 △84㎡ 200세대 △136㎡ 5세대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수도권 전철 1호선 배방역이 있고 인접도로를 이용해 탕정 디스플레이까지 10분 내 닿을 수 있다. 우체국, 배방읍사무소,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이 가깝고 단지 앞 근린공원이 조성돼 편리하고 쾌적하다.

전 세대 남향위주 단지배치로 일조권과 채광성이 우수하며, 4베이 중소형 평면설계(일부세대)를 적용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저층은 필로티 설계로 단지 내 바람길을 조성해 개방감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뿐만 아니라 복합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내달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1580번지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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