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지난 13일 견본주택은 연 ‘용인 동천자이2차’에 주말동안 4만5000여 명이 찾았다고 밝혔다.
견본주택 내에 마련된 모형도와 동천자이 2차가 위치해 있는 광역지도 앞에는 안내원의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북적였으며, 2층에 마련된 5개의 유니트(전용 59A㎡, 77A㎡, 84A㎡, 84C㎡, 104㎡) 입구에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상담석은 분양가, 대출조건, 청약자격 등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받는 사람들로 가득 찼고, 견본주택 4층에 마련된 현장 전망대에서는 주변 환경을 꼼꼼히 살피는 사람들로 붐폈다.
분당 야탑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최 모 씨(39)는 “신분당선 동천역이 가까워 강남역까지 한번에 갈 수 있어 오히려 출근시간이 단축되는 만큼 청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천자이 2차는 지난 1월에 개통한 신분당선 동천역을 1차에 비해 더 가깝게 누릴 수 있어 이를 통해 강남역까지 20분대 이동 가능하다.
단지가 소형에서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했고 수지구에서 보기 드문 전용 59㎡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동천자이 2차 시행사 DSD삼호의 정종원 차장은 “일산 자이 등에서 인정받은 DSD삼호의 조경이나 평면 등 상품 차별화로 방문객들의 만족감이 높았다”고 말했다.
분양가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동천자이 2차 면적별 평균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전용 59㎡ 3억9900만 원대, 전용 77㎡ 5억1100만 원대, 전용 84㎡ 5억5200만 원대, 전용 104㎡ 6억7000만 원대다. 지난 2010년 5월 입주한 동천동 최고가 아파트인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전용 84㎡ 실거래가가 6억 원선(지난 4월)이다.
이종갑 분양소장은 “신분당선 동천역을 더 가깝게 누릴 수 있어 판교·분당 및 강남권 거주자들의 견본주택 방문 비율이 1차 때 보다 2배가량 더 높았다”며 “대부분 상담을 받고 갔을 정도로 청약에 높은 의지를 보였던 만큼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다.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은 5월 31~6월 2일까지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고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21-3에 있다. (문의 ☎1544-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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