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신도시 새 아파트 ‘잘 팔리네’

  • 입력 2016년 4월 29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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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신도시 아파트 계약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김포도시철도 개통 호재와 신도시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젊은 수요자들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때문에 한강신도시 미분양 건수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큰 상황이다.

실제로 김포 한강신도시에 위치한 아파트의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소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자료에 의하면 김포시 미분양 수는 4개월 연속 감소 중이다. 지난해 11월 2994가구였던 미분양 수가 12월에는 2708가구로 감소했고, 올해 1월 2696가구로 줄어들더니 2월에는 2377가구까지 감소했다. 4개월 동안 무려 20.6%나 감소한 것이다. 거래량 또한 증가했다. 2016년 1월 247건이었던 김포시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2016년 3월에는 300건을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서울 강서구 지역 전세민들이나 그 지역에 직장을 둔 젊은 수요자 중심으로 한강신도시로 몰리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김포 한강신도시는 M버스를 이용해 서울 도심지역까지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여기에 2018년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지하철 5호선,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20분 대로 진입, 김포공학역을 통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역으로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김포 한강신도시 Ab-3블록에서 분양 중인 ‘한강 아이파크’도 최근 급격하게 계약률이 오르고 있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M버스 정류장 기점지역이기 때문에 서울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 앞에 바로 호수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한강신도시 최대 상권지역인 구래동 중심상업지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강 아이파크 분양관계자는 “지난해 한강신도시 분양 열기가 주춤했지만 올해 들어 여전히 서울전세난이 심해지면서 한강신도시로 이주하려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구래역(2018년 개통예정)으로 인근에 있어 서울 강서구 및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30대~40대 젊은 수요자들의 계약률이 높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한강신도시에는 4월 반도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 Ac-20블록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199가구로 전용 72㎡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한강신도시 주택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자 반도유보라 6차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태다.
사진제공= 한강 아이파크 문의 1600-5008
사진제공= 한강 아이파크 문의 1600-5008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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