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스포츠패션 메카 이태원에 3층 규모 ‘메가 스토어’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4월 25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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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휠라코리아 제공
사진=휠라코리아 제공
휠라, 스포츠패션 메카 이태원에 3층 규모 ‘메가 스토어’ 오픈

휠라코리아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휠라 이태원 메가 스토어(FILA ITAEWON MEGA STORE)’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휠라 이태원 메가 스토어’는 지상 3층의 443㎡(약 134평) 규모로 최근 스포츠 패션 메카로 부상 중인 이태원로에 자리잡았다. 브랜드의 새 정체성인 ‘스타일리시 퍼포먼스(Stylish Performance)’에 입각해 심플하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매장 내외부를 구성했다.

‘휠라 이태원 메가 스토어’는 2007년 명동점 폐점 이후 약 9년 만에 오픈한 서울 지역 대형 단독 직영점이자, 지난 2월 말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 핵심 상권에 오픈한 총 9개 메가 스토어(Mega Store)의 대표 격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총 3개 층으로 구성된 ‘휠라 이태원 메가 스토어’에서는 휠라(1층), 휠라 골프와 휠라 키즈(2층), 휠라 오리지날레(3층) 등 총 4개 휠라의 대표 브랜드를 층별로 배치했다. 특히, 신규 브랜드인 휠라 오리지날레로 구성한 3층은 1, 2층의 컨셉트와 차별화된다. 계단을 통해 이어지는 3층은 100년 이상 된 휠라의 헤리티지에 현대적 감성을 결합해 재해석한 휠라 오리지날레의 스토리를 담은 공간으로, 이곳을 찾는 젊은 고객층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옥상의 루프탑은 이벤트나 파티, 공연 등 젊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윤윤수 휠라 회장은 22일 열린 매장 오픈 기념식에서 “단순한 판매 위주의 매장 개념에서 벗어나 패션과 문화, 놀이를 통해 젊은층과 소통할 수 있는 이태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휠라가 20~30대 초반 소비자와 새로운 관계를 맺고 재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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