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지리산이 품은 최고의 맛 ‘산청곶감’

  • 동아일보

곶감 부문 / 지리산 산청곶감

산청군은 곶감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등록(2006.6.9.·산림청제3호)을 완료하고 생산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안전한 곶감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겨울 개최하는 산청곶감축제는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곶감 판매로 인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곶감을 활용한 신제품 시식, 최고의 곶감을 선정하는 품평회 개최 등으로 곶감 축제를 찾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며 산청곶감 발전의 시너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산청곶감은 전국 곶감 생산량의 1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청정지역인 지리산의 맑고 깨끗한 공기와 풍부한 일조량, 낮과 밤의 적당한 기온차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50브릭스(brix)에 달하는 높은 천연당도로 만들어진다.

백분 발생이 적어 투명한 주황색을 띠는 매끈한 표면 때문에 상품성이 뛰어나 서민들의 추석·설 명절 선물로 인기다.

특히 전통방식으로 만든 도넛 형태의 일정한 모양으로 부드럽고 차진 식감이 탁월해 고종 황제 진상품,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선물, 청와대 설 선물 납품 등 시대와 계층을 초월하여 명성을 이어왔다.

산청군 관계자는 “최고의 곶감으로 지리산 산청곶감을 선택해준 소비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곶감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곶감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정원 기자 jw27@donga.com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산청곶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