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회장 장남 이선호, 4월 중 이래나씨와 결혼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25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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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과장(26)이 4월 중 미국 예일대에 재학 중인 이래나 씨(22)와 결혼한다. 래나 씨는 그룹 코리아나의 멤버 이용규 씨의 외동딸이자 방송인 클라라의 사촌동생이다.

CJ측에 따르면 선호 씨와 래나 씨는 다음 달 중 서울 시내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이 모여 가족식사를 하는 형식으로 혼례를 치를 예정이다. 신장이식 수술 부작용과 유전병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이 회장은 결혼식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13년에 CJ제일제당에 입사한 선호 씨는 결혼 후 미국으로 가 공부를 더 할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둘이 2년 동안 교재 해왔으며 최근 이 회장이 ‘빨리 가정을 꾸리라’고 재촉하면서 결혼이 급물살을 탔다. 이 회장의 건강이 좋지 않은 점이 영향을 미친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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