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방가전 브랜드 켄우드는 취향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 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전기주전자(모델명 SJM610)와 토스터(모델명 TTM610)를 출시했다.
두 신제품은 기존 전기주전자와 토스터의 기본 기능에서 취향에 맞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세분화된 기능을 더했다.
먼저 전기주전자 SJM610은 물의 온도를 70도부터 100도까지 5도씩 7단계의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전기주전자는 물이 끓는 온도인 100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작동이 멈추기 때문에 물의 온도를 세부적으로 조절하기 힘든 반면, 켄우드 SJM610은 온도 조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설정한 온도를 원하는 때까지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보온 기능’까지 갖춰 각종 차 음료를 만드는데 좋다.
일반적으로 녹차는 70도~80도에서 우려낼 때 가장 깊은 맛이 나며, 우롱차는 85도~90도, 블랙티는 95도 이상의 고온으로 우려내는 것이 좋은데 SJM610은 이러한 적정 온도에 맞춰 차를 즐길 수 있다.
토스터 TTM610은 기존의 다른 토스터보다 빵을 넣는 주입구 조절이 가능해 식빵 외에도 베이글, 파니니, 크루아상 등 총 4가지 유형의 다양한 두께의 빵을 구울 수 있다. 또한 5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는 굽기 조절 다이얼로 취향에 맞춰 부드럽거나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굽기 정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픽앤뷰’ 기능을 갖췄고, 빵가루 받침대가 분리돼 더욱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가격은 전기주전자 22만9000원, 토스터 24만9000원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