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59·사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을 강조했다. 아이디어와 변화 없이는 성공이 지속될 수 없다는 뜻이다. 김 사장은 2011년 3년 임기의 사장에 취임했고 2014년 연임(1년)에 이어 지난해 11월 세 번째 임기(1년)를 시작했다.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과 ‘에이토랑(aTorang)’도 이런 차원에서 시작했다. aT의 얍은 청년들이 농식품을 이해하고 관련 산업에서 직접 일해 볼 수 있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aT센터 지하 1층에 있는 에이토랑은 청년창업 체험소다. 외식, 조리를 전공한 대학생들은 이곳에서 식자재를 구입해 직접 조리하고 판매하면서 창업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김 사장은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년들이 우리 농산물이나 음식을 충분히 체험하고 해외 진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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