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탑, 中 강소성 소주시에 파트너사 매장 1호점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월 25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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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드롭탑(대표 김택)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 강소성 소주시에 해외 파트너사의 직영 1호점인 소주 우중완다점을 열었다. 중국에는 지난해 11월 연 상해직영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드롭탑은 지난해 중국 현지 파트너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상권분석과 시스템 현지화를 진행해 왔다. 현재 운영 중인 상해직영점은 지난달 매출 약 2억 원(한화 기준)을 기록하고, 이달도 증가세에 있을만큼 인기가 높다.

중국 진출을 바탕으로 드롭탑은 글로벌 시장에서 ‘Top K-Cafe in Global’이라는 비전을 향해 본격적인 행보를 내딛는다. 상해 중심상권인 화이화이루에 2월 중순 열 예정인 직영 2호점 상해 파리춘티엔점 역시 기대가 크다. 이 지역은 3개 노선의 지하철역과 백화점, 명품로드샵 등이 집중돼있으며 하루 100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와 국내 명동의 3배 이상 규모 상권이다. 매장은 100여평의 1, 2층의 복층 구조로 입점 예정이다.

드롭탑의 첫 번째 해외 파트너사의 1호 직영 매장인 소주 우중완다점은 소주 우중완다 광장에 입점했다. 소주 우중완다 광장은 IMAX 영화관, 어린이 놀이시설이 갖춰진 복합 멀티플레스몰로 하루 유동인구가 약 30만 명이다.

우중완다점은 복층 구조로 1층은 북카페로 꾸미고, 2층 벽엔 드롭탑의 중국 현지 모델 배우 전지현의 사진으로 장식했다.

김택 대표는 “드롭탑은 글로벌 사업 진출의 첫 단추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면서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한국의 문화, 특히 한국의 카페 문화와 최상급의 커피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양국이 진정한 문화 동반자로 더욱 가까워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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