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시각디자인과,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파이널리스트 작품선정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2월 29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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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대 시각디자인(디지털디자인전공) 학우들이 제50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파이널리스트에 9팀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디자인 전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국내 최고 권위, 최대 규모의 국가 디자인 공모전으로, 1966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 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최로 진행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 특허청,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등 다양한 주관기관들이 있는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수상작품 전시를 통한 비즈니스 연계 및 일자리 창출도 이루어내고 있다.

또한 창조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디자이너의 등용문이자 선행디자인으로 미래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해주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의 상이 존재하는 국내 공모전이다. 학생, 현직 디자이너, 직장인 등 참여조건이 없어 매년 다양한 디자인 작품들이 출품된다.

수원여대는 서비스디자인분야와 시각디자인분야에서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비스디자인분야에서 수상한 팀은 ‘아기옷을 세탁하는 세탁소’(권은진, 김정민), ‘안전한 어린이 통학 승하차 문화정착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제안’(김민지, 이경언), ‘손쉽고 편리한 기부서비스를 위한 기부자판기 서비스제안’(김보라), ‘시각장애인의 보행안전 및 편의시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제안’(김혜영, 임예림),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육아용품 기부서비스 제안’(이정화, 최호영), ‘응급상황 대피요령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디자인 제안’(최호영, 이정화)으로 모두 6팀이다.

시각디자인분야에서 수상한 팀은 ‘오비맥주’(염은샘, 이연주), ‘그린피스 지구온난화’(이혜인), ‘올바른 인터넷 문화’(최호영) 등 모두 3팀이다.

수원여대 시각디자인(디지털디자인전공) 학우들의 수상 소식에 학과장인 강현응 교수는 “그 동안의 많은 공모전에서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수상실적을 겸비하고 있었지만, 이번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와 같이 디자인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이를 기반으로 수원여대의 디자인과가 전국 최고의 디자인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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